서울·경기·인천 확진자, 전체 확진자의 63.7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700명대 후반까지 급증했던 신규 확진자가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500명대까지 떨어졌지만, 주중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질병관리청은 26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총 5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일보다 12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9898명이 됐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63.72%에 달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월 27일 0시 기준, 전일 0시 대비 51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확진자 수는 11만9898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16명, 부산에서 30명, 대구에서 12명, 인천에서 14명, 광주에서 6명, 대전에서 8명, 울산에서 18명, 세종에서 2명, 경기에서 195명, 강원에서 2명, 충북에서 10명, 충남에서 14명, 전북에서 5명, 전남에서 2명, 경북에서 22명, 경남에서 28명, 제주에서 5명, 검역에서 23명이 발생했다.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서울 3만7126명 △경기 3만3669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구 9289명 △인천 5606명 △부산 4944명 △경북 4028명 △경남 3785명 △검역 3445명 △충남 2967명 △강원 2656명 △충북 2584명 △광주 2385명 △전북 1893명 △대전 1685명 △울산 1739명 △전남 1041명 △제주 702명 △세종 354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