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사 로고. (사진제공=컴투스)
컴투스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 ‘미디어캔’에 약 200억 원을 투자하고 지분 30%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디어캔은 방송 서비스와 콘텐츠 제작 등 영상 비즈니스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 미디어 그룹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60여개 PP사의 채널 송출 서비스와 다수의 케이블 채널 운영 등을 통해 레거시 미디어 분야에서 사업 역량을 쌓아왔다.
자회사인 플래디는 풍부한 기획 능력을 바탕으로 웹드라마와 웹예능, 웹다큐멘터리 등 다방면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방송,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사이니지와 같은 최근 디지털 환경 기반에 최적화된 다수의 오리지널 콘텐츠 IP(지식재산)를 보유하고 있다.
컴투스는 미디어캔 및 자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IP를 글로벌 게임화 하고 컴투스 게임 IP를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하는 크로스오버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또 양사 작품들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컴투스는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게임, 기술, 콘텐츠 등 다방면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역시 국내외 유망 기업들에 대한 투자 및 M&A를 통해 기업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