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승용차 수출액 31.4%↑…친환경승용차 24.2억달러 역대 최대치

입력 2021-04-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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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 유럽 수출 물량 첫 선적 (사진제공=르노삼성)

올해 1분기 승용차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했다. 친환경 승용차 수출액은 24억 2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1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11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4%, 수입액은 29억 달러로 21.8% 각각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친환경 승용차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6% 증가한 24억 2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같은 수출액 증가는 수출 대수 증가와 함께 수출 단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대수는 57만대로 12.7%, 단가는 16.6% 각각 증가하면서 수출액을 이끌었다.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 26.9%, 캐나다 34.7%, 호주 43.6%, 러시아 56.6%, 영국 51.3%, 독일 42.8%, 프랑스 27.1% 증가한 반면 사우디는 46.1%, 이라크는 65.8% 감소했다.

친환경 승용차 수출도 급증했다. 미국 127.9%, 영국 60.7%, 독일 83.6%, 프랑스 50.6%, 스웨덴 314.0%, 캐나다 102.6% 등 크게 늘었다.

승용차 수출 평균 단가는 1만 9357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상승했고 친환경차 수출단가 역시 2만 7840달러로 17.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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