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은 29일 현대일렉트릭에 대해 예상보다 우호적인 환 관련 이익과 법인세율로 기대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2만2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3807억 원, 영업이익은 175억, 당기순이익은 156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1.5% 감소, 영업이익은 307% 증가, 순이익은 47.2% 증가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이 우수한 한전 계열 매출이 감소하면서 외형도 주춤했다”며 “이는 일시적인 현상임을 고려하면 1분기 영업이익률은 양호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순이익은 예상보다 우호적인 환 관련 이익과 법인세율로 시장 예상을 오히려 웃돌았다”며 “한전 계열로의 매출 정상화, 회사가 추진 중인 원가 개선 프로젝트 효과의 발현, 조선향 매출 회복에 힘입어 올해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