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소비 수요 겨냥 백화점ㆍ마트ㆍ편의점 등서 할인 판매ㆍ캐시백ㆍ경품 ㆍ상품권 증정 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통업계가 대대적인 할인과 이벤트로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집에 갇혀 있던 ‘집콕족’의 지갑이 열리는 이른바 ‘보복소비’ 수요를 끌어내기 위해서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9일까지 총 42개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코스메틱 페어를 전국 점포에서 개최한다. 뷰티플러스 가입고객에게 7~15% 할인 혜택과 10%의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행사다. 대상은 설화수와 후, 랑콤, 키엘 등 총 42개의 브랜드다. 로레알 코리아와 온오프 행사도 진행해 랑콤과 키엘, 입생로랑 등의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신세계도 내달 2일까지 타임스퀘어점 패션관 1층 본매장에서 지방시, 펜할리곤스, 딥디크 등 니치 향수 16개를 한 자리에 모아 ‘퍼퓸페어’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31일까지 판교점 10층 문화홀에서 ‘판교힐링파크’을 선보이고, 김포프리미엄아울렛은 지중해 콘셉트의 야외 조경 공간 ‘빅팟 가든’으로 고객 발걸음을 끈다.
AK플라자는 ‘Love is here’ 시즌 테마를 전개하며 △랑콤 △에스티로더 △설화수 △오휘 △후 등이 참여하는 ‘코스메틱 브랜드 위크’와 ‘정관장 건강 대전’을 펼친다. 내달 6일까지는 수원점과 평택점에서 미국산 소고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는 내달 6일까지 △인더스토리 △피터젠슨 △무냐무냐 등이 참여하는 어린이날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6월 30일까지 이마트 135개점과 이마트 외부 소재 일렉트로마트 6개점에서 이워드 행사를 전개한다. 행사 카드로 매월 일정 금액을 쇼핑하면 이워드 행사 상품의 월 할부금을 전액 돌려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대상 품목은 삼성 QLED TV와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삼성 갤럭시 Z플립 5G, 브릿지스톤 남성 아이언세트 등이다.
롯데마트는 내달 12일까지 ‘프리미엄 위스키 선물대전’를 통해 '발글렌리벳 12년’과 ‘맥캘란 쉐리오크·더블캐스크’,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글렌토커스’ 등을 싸게 판다. 홈플러스는 5월 ‘가정의 달’ 선물 특수를 겨냥해 다음 달 12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에서 베이블레이드·다이노소울·엑스가리온 등을 최대 70% 할인하는 ‘키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편의점 GS25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달 간 독일 펜트사의 캠핑용 카라반과 보테가베네타의 패딩카세트, 삼성전자의 비스포크큐브에어펫케어 등 총 155종의 상품을 더팝 모바일앱과 E-카탈로그로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스타벅스 굿즈’와 ‘에버랜드 이용권’을 판다. 세븐일레븐도 순금 ‘골드카네이션’과 ‘골드바(5돈·10돈)’ 예약 판매에 나선다.
GS샵은 5500억 원 상당의 물량과 120억 원 규모의 프로모션 행사가 준비된 ‘상상초월’ 특급 이벤트를 연다. 5월 1일부터 10일까지 매일 1억원씩 총 10억원의 적립금을 지급하고, 총 금액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적립금 5만원을 각각 증정한다. TV 인기 상품을 선별해서 방송하는 ‘강력추천 매장’에는 ‘다이슨’을 비롯 ‘SJ와니’, ‘에버콜라겐’ 등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은 내달 2일까지 ‘온세상 명품’ 이벤트를 통해 프라다와 구찌, 버버리 등을 최대 35% 할인 판매하고, 2일 자정부터는 타임딜 행사를 진행해 ‘톰브라운 삼선탭 클러치 S’와 ‘메종 마르지엘라 넘버링 6종’을 싸게 내놓는다. 위메프는 내달 1~3일 ‘위메프데이’를 열고, 오뚜기와 LG생활건강, 한샘, 유한킴벌리, 베베숲 등의 선물용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SSG닷컴은 가정의 달 GIFT’ 프로모션을 통해 ‘헬로카봇’, ‘뉴발란스 ’, ‘바디프렌드’, ‘코지마’, ‘세노비스’ 등의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옥션은 내달 2일까지 ‘가정의 달 패밀리 페스타’를 진행한다. 머스트잇은 프라다의 사피아노 드라이빙 슈즈와 버버리의 트렌톤 나일론 지퍼 토트백, 메종키츠네의 폭스헤드 반팔 티셔츠, 생로랑의 메탈 모노그램 카드지갑 등을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