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초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배우 전성초가 배우 활동 이후 근황을 전했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전성초가 출연해 “‘요정컴미’를 하는 2년 동안 많이 지쳐있었다”라며 유학을 떠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전성초는 “‘요정컴미’가 끝나자마자 유학을 갔다. 초등학교 5~6학년 때였는데 일주일에 학교를 2번밖에 갔다”라며 “정상적인 학업을 못 하니 사촌 언니를 따라 말레이시아로 유학을 갔다. 거기서는 나를 알아볼 사람이 없을 것 같았다”라고 운을 뗐다.
말레이시아 유학 후 미국으로 대학교에 진학한 전성초는 수의사 꿈을 이루기 위해 생물학 전공을 했다. 하지만 뒤늦게 바늘 공포증이 있다는 것을 알고 결국 지리학과 환경학으로 전과했다.
또한 전성초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드라마 ‘태양의 후예’, ‘푸른 바다의 전설’과 영화 ‘싱글라이더’의 현지 통역을 맡기도 했다.
전성초는 “요즘에는 영어를 배우고 싶어 하시는 배우분들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다”라며 “한효주 언니와 추자현 언니, 아이유도 수업을 했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전성초는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다. 1993년 아역으로 데뷔해 ‘요정컴미’ 등을 통해 활약했으며 현재는 아리랑TV에서 라디오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