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6일 "반도체 업체들의 12개월 전망 주당순이익(EPS) 컨센서스는 올해 내내 빠르게 상승할 전망"이라며 "반도체 비중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서버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하면, 전체 D램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강력하다"며 "반도체 구매를 스마트폰, PC 등 세트업체들이 단기 비용으로 접근하는 반면, 인터넷 기업들은 미래 매출을 향한 생산설버투자(CAPEX)로 접근해 가격 상승 폭에 관대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은 서버 수요 급증, 가격 급등으로 서버 생산 비중을 늘리게 된다"며 "모바일 반도체 생산 비중이 줄어들어, 모바일 D램 가격도 동반 상승하는 구조"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