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휴일을 지나면서 다시 5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74명 증가한 12만55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562명, 해외유입은 1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11명, 인천 19명, 경기 142명 등 수도권 확진자는 374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28명, 대구 7명, 울산 38명, 경북 21명, 경남 17명 등 영남권 확진자가 111명을 기록했다.
이 외 지역에서는 대전 18명, 세종 1명, 충북 6명, 충남 13명 등 충청권에서 3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광주 8명, 전북 5명, 전남 10명 등 호남권에서 23명, 강원권 12명, 제주 6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 격리 중 4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4명, 외국인은 8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 8명, 유럽 2명, 아프리카 2명이다.
완치자는 547명 늘어 누적 11만5491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851명으로 4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23명 늘어 8177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72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전날 5253명이 추가 접종받아 총 356만324명이 완료했다. 제조사별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92만2520명, 화이자 백신 163만7804명이다. 2차 접종자는 2만5310명 늘어 누적 접종자는 32만3505명이 됐다. 이로써 1·2차 백신 접종자는 모두 388만3829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