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적기 인도ㆍ대기환경 개선 기대
▲한국가스공사 본사.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자회사인 한국LNG벙커링이 4~6일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조선소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에 천연액화가스(LNG)를 최초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한국엘엔지벙커링은 가스공사가 지난해 12월 LNG 벙커링 사업을 추진하고자 설립한 자회사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STS(선박 대 선박) 방식의 LNG 벙커링 공급이 가능한 사업자다.
한국LNG벙커링이 해당 기간 동안 공급한 LNG 규모는 약 4400㎥(약 2000 톤)이다.
한국LNG벙커링 관계자는 "조선사가 STS 방식으로 LNG를 공급받을 경우 조선소 내 LNG 수송선 시운전이 가능해져 선박 적기 인도에 도움된다"면서 "또한 향후 대기환경 개선은 물론, 국내외 선사 대상 LNG 벙커링 사업 활성화 및 LNG 추진선 발주 증가 또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