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가 운영하는 메이크샵 플랫폼은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주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라이브커머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관련 시장규모는 2025년 최소 10조2000억 원에서 최대 25조 6000억 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미디어미래연구소가 전망한 바 있다.
자회사 카비오스와 함께 자체 개발한 이번 라이브 커머스 ‘날방TV’는 타 플랫폼 대비 영상 응답속도를 평균 1-2초 단축시켜 끊김 현상은 최소화하고 쌍방 소통은 한층 더 원활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메이크샵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는 스마트폰 하나로 1년 365일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생방송으로 상품 판매와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어 신규 고객 유입, 브랜드 이미지 강화, 매출 증대 등이 기대된다.
특히 메이크샵은 모바일 SNS 전용 쇼핑몰 플랫폼 마이소호와 연동해 방송을 시청하는 고객의 간편 결제를 지원하고 자사 쇼핑몰 외에 대형 쇼핑몰, 자사몰(D2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업계 최저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널리 보급해 라이브 커머스 시장 대중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날방TV는 필요한 서비스만을 선택할 수 있어 비용 절약이 가능하고 방송된 내용은 스트리밍 형태의 채팅이 동기화된 VOD(주문형비디오) 파일로 제공받을 수 있어 재방송에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오토스케일링(Auto-scaling) 자동화 기능 탑재로 트래픽 급상승을 대비, 채팅 서버의 안정화를 높였으며 해외 고객 대상 방송 시 각 국가의 서버(망)에 맞는 서비스도 지원 가능하다.
현재 십만 명 동시 접속 테스트를 진행 중인 날방TV는 5월 중 체험을 원하는 메이크샵 이용 상점을 선정해 무료로 시험방송을 제공하고 늦어도 6월 중에는 전 상점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상 메이크샵 라이브 커머스 개발 총괄이사는 “최근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D2C 모델 쇼핑몰 비중 확대로 라이브 이커머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개발해 쇼핑몰 브랜드 가치는 높이고 매출은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