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임기는 7일부터 시작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출입기자들에게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6시께 안경덕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면서 그를 ‘7대 인사 원칙’을 위배한 적 없는 공직자라고 평가했다.
여야 위원은 청문경과 보고서를 통해 “(안 후보자는) 노사 관계와 노동 정책에 전문성을 갖춘 관료”라며 “탄력 근로제 확대, 최저임금제 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고용 위기 대응을 주도하는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