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자 비탈리크 부테린 억만장자 등극
도지코인은 머스크 SNL 앞두고 숨 고르기
이더리움이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45분(한국시간)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9.55% 오른 38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4500억 달러(약 504조 원)로 불어나 존슨앤존슨(J&J, 4437억 달러)의 시총을 추월했다.
이더리움은 현재 국내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471만 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상승세는 비트코인이 최근 다소 지지부진한 가격 흐름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간 코인데스크에서 비트코인은 전달보다 2.53% 오른 5만92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7세의 캐나다 청년 비탈리크 부테린이 그가 스무살였던 2014년에 처음 만든 가상화폐다.
현재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큰 가상 화폐이며, 러시아 이민자 출신인 비탈리크는 이더리움의 성공으로 최연소 억만장자의 반열에 올랐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연이은 파격 트윗으로 상승세를 그려나가고 있는 도지코인은 현재 머스크의 SNL(Saturday Night Live) 출연을 앞두고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50분(한국시간) 코인데스크에서 전날보다 4.62% 하락한 0.6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론머스크는 8일 오후 11시 30분(현지시간) 밤 마일리 사이러스와 함께 SNL의 호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며 방송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생중계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