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실적 표. (사진제공=펄어비스)
펄어비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3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1.7%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09억 원으로 24.2%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07억 원으로 57.3% 감소했다.
2월부터 시작한 검은사막 북미 유럽 지역 직접 서비스는 약 한 달만의 판매액 약 200억 원을 달성했다. 북미 유럽 서비스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회계상 매출 이연으로 실제 판매액의 46% 수준만 1분기에 반영됐다.
해외매출비중은 검은사막 IP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북미 유럽 직접서비스 효과로 78%를 기록했다.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PC가 53%, 모바일 36%, 콘솔 11% 순의 매출을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2분기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기반으로 검은사막 IP와 이브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붉은사막의 신규 정보 공개와 도깨비 등 신작 개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펄어비스는 우수한 퍼블리싱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는 물론, 게임의 라이프 사이클까지 강화할 수 있었다”며 “꾸준한 재무성과를 기반으로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론칭 준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