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돈가스 원조 공방
남산의 유명 맛집 '왕돈가스' 식당을 두고 원조 공방이 계속되고 있어. 남산원조 돈가스로 유명한 ‘101번지 남산돈까스’가 사실 원조가 아니고, 잘 되던 가게를 건물주 아들이 뺏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야.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빅페이스'는 원조 남산 돈가스집으로 알려진 ‘101번지 남산돈까스’ 식당을 두고 “다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는 인근 식당 주인 A 씨의 인터뷰를 공개했어.
A 씨는 “우리가 최초로 1992년도에 시작해 1997년부터 101번지에서 2011년까지 영업해 유명하게 만들었는데 건물주가 아들 장가를 들이면서 소송을 걸어 권리금도 못 받고 쫓겨났다"고 주장했어.
해당 내용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고, 네티즌들은 "불매운동 들어간다", "진짜 원조집을 찾아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어. 그러자 101번지 남산돈까스 대표는 10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A 씨의 주장이 거짓이라며 반박했어.
그는 A씨가 먼저 계약해지 및 보증금 반환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해 계약이 종료됐다며 건물주의 갑질로 운영을 종료한 게 아니라고 밝혔어. 또 "이는 법원 판결의 확정 내용”이라고 강조했어.
아울러 A 씨가 수차례 허위 사실을 유포해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어. 업체 대표는 "기업에 피해를 입힌 관련자들에게 민형사상 강력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도 밝혔어.
교통사고 연루 박신영 아나운서 자필 사과문
박신영 아나운서가 교통사고 관련 자필 사과문을 올렸어. 그는 12일 비공개로 전환했던 인스타그램을 다시 열고 자필 사과문을 게재한 뒤 "너무 경황이 없어 조금 더 일찍 사과드리지 못한 점 너무나도 죄송하다"며 사죄의 마음을 밝혔어.
그는 "무거운 마음으로 유가족을 찾아뵙고 사죄드렸지만, 그 어떤 말로도 용서받지 못할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현재 기사의 수많은 댓글들로 인해 상처 받으신 유가족 분들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다. 고인에 대한 비난은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어.
아울러 "제게도 명백한 과실이 있다. 황색불에 빨리 지나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속도를 내며 과속을 해 오토바이 운전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라고 사건 경위를 밝혔어.
교통사고는 10일 오전 박신영 아나운서가 몰던 레인지로버 차량이 오토바이와 충돌하며 일어났어.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8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박신영 아나운서가 운전하던 차량이 배달 오토바이와 충돌했고, 운전자인 50대 A 씨는 현장에서 머리를 다쳐 숨졌어.
빌 게이츠, 과거 호색한으로 유명했다 폭로
최근 아내 멀린다와의 이혼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과거 호색한으로 유명했다는 폭로가 나왔어. 폭로를 한 사람은 빌 게이츠 전기를 쓴 작가 제임스 윌리스야.
그는 10일(현지시간) 언론 인터뷰를 통해 "게이츠는 단순히 컴퓨터만 아는 괴짜가 아니었다"며 "뒤에서는 사생활을 즐겼다"며 이같이 폭로했어.
그의 주장에 따르면 게이츠는 스트리퍼를 시애틀 집으로 데려가 문란한 파티를 즐기고, 친구들과 함께 실내 수영장에서 나체 파티를 하곤 했어. 이러한 폭로는 월리스가 1997년 쓴 게이츠의 전기 '오버드라이브'에도 담겨 있어.
아울러 그는 아내 멀린다도 "게이츠의 성생활을 알고 있었고, 두 사람의 관계는 기복이 심했으며 여자 문제로 1년 정도 결별한 적도 있다"고 주장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