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55포인트(-1.25%) 하락한 3122.11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4354억 원을, 기관은 83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4279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2.4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비금속광물(+1.23%)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철강및금속(-4.98%) 종이·목재(-2.31%)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음식료품(+1.11%)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건설업(-2.30%) 기계(-2.16%) 전기·전자(-1.9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보험(+4.29%), 금(+2.04%), 원자력발전(+1.78%), 수산업(+1.76%), 통신(+1.1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농업(-3.45%), 탄소 배출권(-3.30%), 전자결제(-3.13%), 2차전지(-2.44%), 태양광(-2.39%)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88% 내린 7만85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17% 오른 86만60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0.95%), 현대차(+0.88%)가 오름세를 보였다.
그 외에도 동양우(+16.56%), 넥스트사이언스(+13.46%), 한화생명(+9.7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유유제약1우(-14.17%), 에이리츠(-13.21%), 노루페인트우(-12.59%)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신원우(+30.00%), 동양3우B(+29.9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223개, 하락 종목은 652개이며 나머지 33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9원(+0.34%)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30원(-0.51%), 중국 위안화는 175원(+0.1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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