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대표 음악잡지 ‘롤링스톤’ 표지 모델에…아시아 그룹 최초

입력 2021-05-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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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미국 대표 음악잡지 ‘롤링스톤 매거진’의 6월호 표지에 등장했다. (출처=롤링스톤 공식 트위터)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잡지 롤링스톤(Rolling Stone)의 6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13일(현지시각) 롤링스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호 표지 모델로 나선 방탄소년단의 사진과 메이킹 필름, 인터뷰를 공개했다. 롤링스톤 창간 이래 54년간 아시아 그룹이 표지에 등장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표지 사진 속 방탄소년단은 일곱 멤버 모두가 무언가를 보고 놀란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롤링스톤은 ‘방탄소년단의 승리’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7명의 청년들이 어떻게 음악 비즈니스의 규칙을 재정립하고, 세계 최고의 그룹이 됐는지를 집중 조명했다.

기사에서는 방탄소년단을 “경계를 무너뜨리고 헤게모니를 뒤엎는 세계적 성공을 이룬 그룹”이라고 평가하면서 “출중한 실력을 갖춘 일곱 멤버로 구성된 방탄소년단은 새롭고, 더 나은 세계의 단면을 보여 주는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방탄소년단은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공개된 ‘Dynamite’로 얻은 기념비적인 성과, 미국 음악 시장에서의 성공에 대한 소회를 비롯해 발표를 앞둔 새 디지털 싱글 ‘Butter’ 소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롤링스톤은 14일부터 일주일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일곱 멤버의 개별 디지털 표지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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