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국내 증시의 하락과 함께 주식형 펀드가 하락했고, 채권형 펀드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15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펀드 수익률(14일 오후 공시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2.60% 하락했다.
한 주간 주식형 펀드의 일반주식형 펀드(-2.52%), 중소형주식 펀드(-1.74%), 배당주식형 펀드(-1.48%), K200 인덱스 펀드(-2.51%)가 일제히 내렸다.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0%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일반채권펀드와 초단기채권펀드는 0.03%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중기채권펀드는 0.09%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우량채권펀드도 0.05% 하락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2.35% 하락했다. 북미주식형펀드가 마이너스(-)2.93%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에너지섹터가 3.65%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유형으로는 해외주식혼합형(-0.68%), 해외채권혼합형(-0.77%), 해외부동산형(-0.06%)이 모두 하락했고, 커머더티형이 1.57% 상승했다.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3조7334억 원 증가한 270조1866억 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은 2조2256억 원 늘어난 294조6818억 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972억 원 줄어든 19조5674억 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8352억 원 감소한 26조7078억 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 설정액은 2766억 원 늘어난 26조3870억 원을 기록했다. 순자산 역시 2853억 원 늘어난 9조8761억 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835억 원 늘어난 20조6742억 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펀드 설정액은 277억 원 줄어든 5조7971억 원을 기록했다. 그 외에 해외부동산펀드, 해외주식혼합형 펀드 설정액은 각각 129억 원, 51억 원 증가했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22억 원 증가했고, MMF 펀드의 설정액은 2조8339억 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