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572명·해외유입 38명…수도권 379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610명 증가한 13만167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572명, 해외유입은 3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8명, 인천 15명, 경기 156명 등 수도권 확진자 379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댄스동호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30명을 비롯해 대구 6명, 울산 11명, 경북 11명, 경남 44명 등 영남권 확진자가 102명으로 집계됐다.
이 외 지역에서는 대전 4명, 충북 19명, 충남 14명 등 충청권에서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14명, 전북 13명, 전남 13명 등 호남권에서 40명, 강원권 5명, 제주 9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20명, 지역사회 격리 중 18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20명, 외국인은 18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 29명, 유럽 2명, 미주 7명이다.
완치자는 482명 늘어 누적 12만1764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900명으로 4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124명 늘어 8007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50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전날 1269명이 추가 접종받아 총 373만3796명이 완료했다. 제조사별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4만5777명, 화이자 백신 168만8019명이다. 2차 접종자는 2만9829명 늘어 누적 접종자는 93만5357명이 됐다. 이로써 1·2차 백신 접종자는 모두 466만9153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