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박준형 인스타그램)
고(故) 서영춘의 아들이자 개그맨인 서동균이 결혼했다.
서동균은 15일 10세 연하 일반인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당초 지난해 결혼식을 올리려 했던 서동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연기해 치르게 됐다.
서동균과 KBS 공채 13기 개그맨 동기인 박준형은 자신의 SNS에 결혼 참석 인증샷을 공개하며 ”동균이형 잘살아. 우리 동기 마지막 한남자 드디어 가네요 하하하, 묵은 청소를 끝낸 기분이랄까”라는 글로 축하를 건넸다.
이날 결혼식에는 임하룡, 김학래, 이상운, 김수용, 정종철 등 코미디계 선후배들이 참석했다.
서동균은 199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2000년부터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2001년부터는 SBS ‘한밤의 TV연예’ 등에서 리포터로 활약했고, 연기자로 변신해 뮤지컬 무대와 연극무대를 오가며 활동했다.
현재는 외식 사업가로 변신해 수원시 영통구에서 3년째 미역 전문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