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2021년 제3회 한국코드페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중등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융합역량 강화와 소프트웨어 학습의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코드페어는 소프트웨어에 관심 있는 초‧중등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실력을 발휘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제공하는 전국 단위의 소프트웨어 대회다. 2019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로 매년 3300여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제3회 한국코드페어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으로 만드는 모두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열린다. 소프트웨어 작품을 공모하는 ‘SW공모전’, 다른 참가자들과 협업하여 문제를 소프트웨어로 해결하는 ‘해커톤’,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을 학습하고 실력을 검증하는 ‘온라인 SW공부방’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SW공모전’은 초·중·고등부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우리 주변의 사회 현안과 생활, 그리고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을 소프트웨어를 통해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작품을 공모한다.
‘해커톤’은 중·고등부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팀 단위의 문제해결 능력과 소프트웨어 기획 및 구현 능력, 그리고 팀원 간 협업 능력을 평가한다. ‘온라인 SW공부방’은 초·중·고 학생들에게 기초 소프트웨어, 자료구조, 알고리즘, 컴퓨터 과학 등 다양한 온라인 소프트웨어 교육과 자신의 소프트웨어 실력을 온라인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우리의 일상이 인공지능으로 급격히 변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주변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한국코드페어에 참가하여 창의적인 문제해결력과 함께 소프트웨어 역량을 키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