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가 20일 소방청이 주관하고 사단법인 국가화재평가원이 인증하는 '화재안전등급 지정서(1호)'를 획득했다.
서울발전본부는 도심 속 대용량 지하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하발전소는 안전성이 더욱 요구된다는 점에서 소방·가스 및 안전분야에 대한 전문기관의 안전성 검증과정을 거친 후 건설됐다.
서울발전본부는 지하발전소 준공 이후에도 운영 중 발생 가능한 위험요소의 선제적 제거를 위해 화재위험평가(F-SM)를 시행해오고 있다.
아울러 화재·폭발 등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8가지 위험항목(공간현황, 화재안전등급, 화재·폭발 예방지침, 화재감지 및 경보, 초동대응, 소화설비, 건축물 방화·내화성능, 위험관리 현황)에 대한 관리가이드(F-SP)를 수립했다.
이러한 최적의 안전성 확보가 이번 지정서 획득으로 이어졌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화재안전관리 우수 사업장 지정은 서울발전본부가 세계 최초의 대용량 지하발전소로서 각종 위험에 대비한 안전성을 공인기관으로부터 인증 받았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