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개발 전문기업 크래프톤이 52주 최저가를 기록하는 등 비상장 주식 시장이 2일 연속 하락했다.
20일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전일대비 6만2500원(-10.22%) 하락한 55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업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11만5000원(-9.80%), 커넥티드카 솔루션 전문기업 오비고는 2만3500원(-6.93%)으로 밀려났다. 수제맥주 제조업체 제주맥주가 4950원(-1.98%)으로 약세를 보였다.
의료용 진단기기 전문기업 필로시스는 호가 1650원(-1.79%)으로 내렸고, HA필러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 아크로스가 12만5500원(-0.79%)으로 낙폭을 키웠다.
융합단백질을 이용한 신약 개발 전문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호가 5만4500원(▼500, -0.91%)으로 5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단백질 효소 전문업체 엔지노믹스는 6만500원(-0.82%)으로 떨어졌다.
현대중공업 계열 조선기업 현대삼호중공업은 6만5000원(7.44%)으로 52주 최고가였다. 엔지니어링 전문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이 124만5000원(-1.19%)으로 조정을 받았다. 신용카드 및 할부금융사 현대카드와 석유 정제 전문기업 현대오일뱅크는 보합이었다.
종합 IT 서비스 전문기업 LG CNS가 8만7250원(-1.41%)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한편 코로나 진단업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총 공모주식수가 1555만2900주이고, 희망공모가 밴드는 6만6000~8만5000원이다. 오는 6월 10~11일에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