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미술 영재를 지원하기 위한 ‘꿈을 전하는 칠성사이다’ 캠페인에 이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패키지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꿈을 전하는 칠성사이다’ 캠페인은 미술 영재 학생들의 작품을 패키지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꿈을 전하는 칠성사이다’는 재능이 있는 예체능 영재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후원하기 위한 ‘영재 장학캠페인’의 일환으로 2019년 3종의 제품에 이어 이번 2기 활동에서 2종의 제품이 새롭게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2종은 지수현, 김다현 등 미술 영재 학생 2명이 ‘희망’을 주제로 그린 작품으로 디자인됐다.
'아이시스' 생수와 '칠성사이다'는 무라벨에 이어 점자를 담아 시각장애인들에게 제품 정보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4월초 ‘아이시스8.0’ 300㎖ 제품부터 점자 표기를 우선 적용하고, 향후 생산 계획에 맞춰 아이시스8.0 200㎖, 500㎖, 1ℓ, 2ℓ와 아이시스 에코 500㎖, 1.5ℓ, 2ℓ 등 총 8개 제품으로 점자 표기를 확대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아이시스에 이어 칠성사이다 페트병 500㎖ 제품도 브랜드명 ‘칠성사이다’를 점자 표기한다.
점자는 페트병 몸체 상단에 표기되고,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를 쉽게 해독할 수 있도록 점자의 높이와 간격을 표준 규격에 맞췄다. 또한, 정확한 점자 표기를 위해 (사)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의 도움을 받아 여러 차례 감수를 거쳤다.
패키지뿐 아니라 롯데칠성음료 영업차량은 실종아동 찾기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실종아동을 찾기 위해 ‘아동권리보장원 실종아동전문센터’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그린리본 캠페인’은 음료 배송영업차량 후미에 실종아동을 소개하는 안내판을 부착해 실종아동을 찾기에 힘을 보태는 캠페인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영업차량을 운행하는 직원들이 자신의 운행차량에도 적용해 달라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존 200여대에서 400여대 전 차량으로 확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