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우기 대비 건설현장 936곳 특별점검

입력 2021-05-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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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전국 건설현장 936곳을 특별점검한다.

이번 점검엔 10개 반, 1429명이 투입돼 배수 계획과 수해 위험 요소 조치 여부, 가시설 설치 상태 등을 점검한다. 국토부는 집중호우에 취약한 절개지나 소규모 공사장 등 안전 관리에 취약한 현장 위주로 점검 대상을 정했다. 또 불시 점검 비중을 30%에서 40%로 높여 안전 관리를 일상화하도록 유도한다.

점검 결과 위법사항이 드러나면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영업 정지, 벌금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상주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올 여름은 많은 국지호우가 예보된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건설현장의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해 우기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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