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명 부상...최소 1명 위독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발생한 총기사고 유족이 30일(현지시간) 사건 현장에 진입하려 하고 있다. 마이애미/AP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플로리다의 한 쇼핑센터 연회장에 SUV를 타고 나타난 무장괴한 세 명이 돌격소총과 권총으로 난사했다.
알프레도 라미레즈 카운티 경찰국장은 “20~25명이 총상을 입었고 현장에서 2명이 사망했다”며 “입원 환자 중 최소한 한 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마이애미에선 이틀 전에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수사당국은 이 사건도 현재 조사 중이다.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이번 사건으로 희생된 두 명을 애도한다”며 “나머지 부상자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고, 가해자에게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수사 당국과 협력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