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아림 “갑질·조폭 동원 배우? 진실 밝혀질 것”

입력 2021-05-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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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진아림 인스타그램)

배우 진아림이 ‘갑질 및 조폭 동원 보복 폭행’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진아림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허위사실 유포죄, 협박죄, 명예훼손죄로 수서경찰서 형사2팀에 접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팬들이랑 나 기사 보고 쓰러졌다, 관심종자 팬이 돈 안 주면 허위기사 띄운다로 협박하더니 기사 잘 봤다”고 했다.

또 진아림은 “그 관심종자팬 음주운전 한 건 안 나오던데 저를 협박하고 명예훼손하는 스토커팬”이라며 “청문 감사실에 민원제기할 게 너무 많다. 진실은 밝혀진다. 명예훼손죄, 허위사실유포죄, 협박죄, 성희롱죄가 얼마나 무거운지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진아림은 한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억울하다. 갑질도, 조폭을 동원하지 않았다”고 했다. 진아림은 YTN 보도에 나오는 남성이 전화번호를 물어봤고, 거절했더니 SNS 친구 신청을 했다고 했다. 이후 남성은 게시물마다 시비를 걸었고 이상한 사람같아서 차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 남성이 클럽에서 진아림에게 협찬을 제의했으나 거절당했다는 글을 보고 악의적으로 편집해 갑질이라고 주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YTN 보도에 등장한 동생들은 조폭이 아니라 팬이며 쌍방폭행이라고 말했다.

앞서 YTN에 따르면 서울 강남 경찰서는 28일 새벽 2시 50분께 서울 청담동 한 공원 앞 도로 차 안에 있던 30대 남성 A 씨를 폭행한 혐의로 B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지인 주점에서 여배우 C 씨가 공짜 술을 요구하며 갑질을 했다고 자신의 SNS에 폭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이후 조폭을 동원해 보복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후 유튜브 댓글 등 인터넷 상에서는 해당 배우가 진아림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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