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버터’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정상에 등극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버터’는 올여름, 모두가 신나게 즐길 노래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든 곡인데, 빌보드 ‘핫 100’ 1위까지 차지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며 “많은 분들의 도움과 사랑이 있었기에 네 번째 빌보드 ‘핫 100’ 1위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버터’를 들으면서 에너지 충전하고 힘을 내신다면, 저희에게 그것만큼 좋은 선물이 없을 것 같다. ‘버터’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언제나 뜨겁고 달콤하고 시원한 음악을 들려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방탄소년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빌보드 발표 후 멤버들은 유튜브와 팬 커뮤니티 위버스 등을 통해 “아아아아악!감사합니다 아미!”, “자고 일어났는데 빌보드 1위 무슨 일이냐”(진)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 “아미 감사하고 보고 싶다”(RM), “사랑합니다 아미”(뷔)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빌보드는 1일(현지시각)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이번 주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1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곡이 핫 100 1위에 오른 것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에 이어 세 번째다.
핫 100은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로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