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통해 지상에 숲길 조성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에 자연과환경이 상승세다.
2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자연과환경은 전일대비 365원(21.66%) 상승한 20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매일경제신문은 용산구의 용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 열람공고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에는 서울역~삼각지~용산~한강으로 이어지는 경부선 지하화를 전제로 경관계획을 짜라는 내용이 새롭게 담겼다.
또한 녹지 조성 계획에 따르면 용산역은 동서남북 모든 방향으로 직선형 공원과 이어지는 녹지축으로 탈바꿈한다.
남북으로는 서울역부터 이어지는 경부선 지하화 공원이, 동쪽으로는 앞으로 조성할 용산공원과 이어지는 녹지축과 함께 서쪽으로는 경의선 숲길공원을 연결한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자연과환경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자연과환경은 수질정화ㆍ지하수 정화ㆍ조경 등 환경생태복원사업을 하고 있다. 토양정화센터를 보유한 에코바이오를 합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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