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이 부산 해운대구에서 건설 중인 주거시설 '빌리브 패러그라프' 투시도. (자료제공=신세계건설)
창립 30주년을 맞은 신세계건설이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는 2일 기념 메시지에서 임직원에게 "신세계건설의 경영목표인 자립과 성장을 위해 임직원들이 합심해 신세계건설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넘버원(NO.1)이 아닌 온리원(ONLY 1)과 지속성장 스마트워크의 생활화를 강조하며 "어떤 환경 속에서도 계획한 경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것, 고객 만족을 위한 차별화에 집중할 것, 일하는 재미와 의미를 회복해줄 것"을 주문했다.
1991년 설립된 신세계건설은 신세계그룹 유통상업시설 건설을 시작으로 주거와 물류, 레저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18년부터는 주거 브랜드 '빌리브(VILLIV)'를 앞세워 주거 사업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현재 빌리브 브랜드를 달고 건설 중인 주거시설 공사 현장은 전국에서 15개에 이른다. 주거 사업이 회사 매출과 수주 잔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0%까지 늘었다.
신세계건설은 이와 함께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달엔 이를 위한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했다.
윤 대표는 "한 세대를 마무리하고 다음 세대로 출발하는 시점인 만큼, 활기와 도전, 창의적 마인드를 가지고 회사의 성장을 다 같이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