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아프리카TV에 대해 하반기 광고 부문에서 고성장이 시작되면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후원 문화가 보편화하면서 아프리카TV의 결제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UI 등 서비스 개선을 통해 이용자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 있어 중장기 결제율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6.0% 증가한 645억 원, 영업이익은 8.0% 늘어난 212억 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며 “이용자 활동성이 높아지고 BJ간 유대관계가 형성되 ARPPU(1인당 평균 결제금액), Paying ratio(유료 결제 비율)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3월 AMM(AfreecaTV Ads Manager)도입과 함께 광고주 수 증가, 직접 판매 비율 증가가 확인되며 매 분기 광고 부문이 성장할 전망이다”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실시간 방송 내 중간광고가 도입되며 광고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