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추진하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용역 사업자 선정에서 삼성SDS가 유력한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는소식에 드림시큐리티가 상승세다.
드림시큐리티는 삼성SDS와 블록체인 공식 파트너 업체로 은행연합회 블록체인 인증 구축 사업에도 함께 참여한 바 있다.
4일 오전 10시 53분 현재 드림시큐리티는 전일대비 320원(5.85%) 상승한 579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한국은행은 CBDC 모의실험을 위한 연구용역 사업자 선정 공개 입찰을 시작했다. 한국은행이 오는 8월부터 중앙은행 CBDC 기본 기능 등에 대한 실험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최근 관심이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제안요청서(RFP)를 공개했다.
이와 관련 파이낸셜뉴스는 제안요청서 관련 자문을 삼성SDS가 했다며 CDBC 사업자 선정에 있어 삼성SDS가 유력한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SGA솔루션즈, 라온시큐어, 케이사인, 케이엘넷 등과 함께 블록체인 관련주로 꼽히는 드림시큐리티에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드림시큐리티는 삼성SDS 블록체인 플랫폼 공식 파트너십 업체로서, 지난 2017년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추진 중인 18개 은행 공동 ‘블록체인 인증시스템 구축 사업’에 삼성SDS와 함께 참여했다.
드림시큐리티 관계자는 “삼성SDS와 블록체인 플랫폼 공식 파트너쉽”이라며 “관련 사업 등이 진행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