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2차 ‘청년수당’ 참여자 4000여명 모집

입력 2021-06-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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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17일까지 신청…다음 달 28일 첫 지급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청년수당 2차 참여자 4000여 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2차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 거주 만 19~34세, 최종학력 졸업 후 2년이 지난 미취업 청년이다. 14일 9시부터 17일 오후 4시까지 서울청년포털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실업급여,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사업 등 서울시 청년수당과 유사 사업 참여자 △2017~2021년 1차 서울시 청년수당에 이미 참여한 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생계, 주거, 의료, 교육급여 수급자)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선정된 청년은 7월부터 12월까지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활동지원금을 지원받는다. 온라인 마음건강 상담, 취업탐색 등 서울시 청년활동 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청년 활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거주지 요건, 졸업요건, 소득요건 등을 정량평가해 기본요건을 충족한 신청자는 모두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인원 초과 시 저소득자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첫 지급일은 다음 달 28일이며 모집일정과 자격사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청년포털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고용악화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 실업ㆍ미취업청년들에게 청년수당을 지원해 취업준비와 생계 부담을 덜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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