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2포인트(-0.17%) 하락한 985.8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101억 원을, 기관은 29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984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3.78%)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전기·가스·수도(+2.72%) 숙박·음식(+0.6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농림업(-1.27%)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통신방송서비스(+0.28%) 제조(+0.17%) 운송(+0.1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금융(-1.12%) 유통(-0.78%) IT H/W(-0.4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원자력발전(+16.73%), 전선(+7.21%), 타이어(+4.18%), 전자결제(+2.39%), 2차전지(+1.8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금(-1.44%), 물류(-1.27%), NFC(-1.18%), 국내상장 중국기업(-1.13%), 교육(-0.95%)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엘앤에프가 6.42% 오른 9만2800원에 마감했으며, 리노공업(+1.26%), 티씨케이(+1.03%)가 상승한 반면 에스티팜(-3.30%), 케이엠더블유(-1.62%), 셀트리온헬스케어(-1.59%)는 하락했다.
그 외에도 TJ미디어(+26.71%), 이디티(+26.25%), 대창솔루션(+23.9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아이엠텍(-33.33%), 퓨전(-26.63%), 파멥신(-15.56%)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비에이치아이(+30.00%), 서전기전(+29.9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53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791개다. 9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3원(-0.31%)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17원(+0.29%), 중국 위안화는 174원(-0.1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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