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8일 “일본은 엇갈린 노동 수급과 인재 매칭 수요의 증가가 기대된다”며 “하반기 고용의 불균형적인 회복 속에 인재 매칭 수요의 증가에 따른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주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고용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미국의 경우 성별, 학력, 인종 등에 따라 고용의 회복이 불균형적으로 나타나는 중”이라며 “이는 노동 시장에서 구직과 구인 수요 동반 개선에도 원활한 인재 매칭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구인과 구직 수요는 동시에 개선되고 있고, 생산 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일본 상장기업들의 향후 12개월 매출액 전망은 상향 조정 중”이라며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