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시스템반도체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풀링투자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시스템 반도체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2019년 5월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당시 정부는 시스템 반도체를 ‘혁신 성장 BIG 3’로 지정했다.
산업은행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시스템 반도체 대표 스타트업인 퓨리오사AI에 100억 원, 오픈엣지테크놀로지에 50억 원, 딥엑스에 20억 원 투자했다. 딥러닝칩 설계 및 소재ㆍ장비 등 분야 3개사에 대해선 진행 중이다.
산업은행은 “시스템 반도체 설계 분야를 시작으로 소재ㆍ장비 분야로 이어질 풀링투자는 우리나라 차세대 반도체 경쟁력 확보와 종합반도체 강국 도약을 지원하는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