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이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교통물류 상용화 기본 계획안’ 발표에 수혜 기대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공청회를 열고 전국고속도로 및 시도별 거점부터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2025년까지 자율주행 교통물류 상용화를 위한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자율주행 교통물류 상용화를 위한 5대 전략과 17개 추진과제 등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골자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자율주행 인프라 구축·규제개선 및 관련 법제도 시스템 마련 등이다.
또, 2025년까지 전국 고속도로 및 시도별 주요 거점에서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교통, 물류, 도시관리 분야에서 10종 이상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언급했다.
라온피플은 AI전문 기업으로 자율주행 차량을 돕는 C-ITS 인프라 구축과 스마트 교통분석 시스템, 그리고 스마트 횡단보도 솔루션 등 다양한 AI솔루션과 기술을 보유했다.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관련 정부 과제들을 수행하는 등 지속해서 관련 사업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자율주행 실증사업을 진행하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자율주행 실증 연구에 참여하면서 AI 카메라를 통해 자율주행 협력 인프라에 필요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취득했다. 아울러 자율주행 차량에 데이터를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인 세종시 스마트모빌리티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했으며, 전북 완주군 스마트 빌리지 사업에서도 실버존 안전 서비스를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안양시 인덕원 사거리 AI 카메라를 적용한 스마트 교차로 1차 사업을 마쳤으며, 광주광역시 C-ITS 사업에서는 AI 카메라가 교차로 교통신호 정보를 기반으로 보행자를 검지하고 신호대기 중인 차량과 접근 차량에 정보를 제공하는 ‘보행자 충돌방지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 교통분석 플랫폼을 개발하고, 효과적인 교통 정책수립에 기반을 마련하는 등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다양한 역할과 함께 노하우가 축적된 라온피플이 정부 자율주행 상용화 정책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