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3포인트(-0.74%) 하락한 978.7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으며, 외국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011억 원을, 기관은 148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154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3.0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금융(+1.83%) 오락·문화(+0.71%)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통신방송서비스(-1.01%)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기타서비스(+0.42%) 건설(+0.13%) IT S/W & SVC(+0.0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송(-0.75%) IT H/W(-0.64%) 사업서비스(-0.5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전선(+2.65%), 패션(+2.01%), 여행·관광(+1.38%), 통신(+1.33%), 게임(+0.8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4.33%), 수산업(-2.93%), LED(-2.08%),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02%), IT(-1.92%)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휴젤이 10.30% 오른 24만3000원에 마감했으며, 카카오게임즈(+0.54%), 펄어비스(+0.51%)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제넥신(-11.96%), 에스티팜(-5.30%), 알테오젠(-4.02%)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퓨전(+58.65%), 삼성스팩2호(+27.96%), 하림(+22.3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에스앤씨엔진그룹(-13.33%), 제넥신(-11.96%), 이즈미디어(-10.93%)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쎄미시스코(+29.97%), 삼성스팩4호(+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505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844개다. 6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5원(-0.05%)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9원(-0.07%), 중국 위안화는 174원(0.00%)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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