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온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1 스마트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자사의 제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2021 스마트모빌리티 엑스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티머니가 주관하는 행사로, ‘모빌리티 혁신이 만드는 더 스마트한 도시’를 주제로 드론택시,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교통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체험장을 비롯해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엠피온은 엑스포 기간 티머니 전시관에서 택시전용 하이패스 ‘SET-225T’를 전시한다. ‘SET-225T’는 택시 주행요금과 유료도로 통행료를 자동으로 합산해 결제할 수 있는 택시미터결제기 연동 하이패스이다.
기존에는 택시미터기에 표기된 요금에 하이패스 요금을 별도로 입력하거나, 하이패스 대신 현금으로 지불하는 일반차로를 이용해 통행료내역과 택시요금을 분리해 고객에 청구하는 방식을 이용했지만, 엠피온 택시 전용 하이패스 이용 시 이런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설치 및 관리도 쉽다. 96mm, 45g에 불과한 크기의 슬림형 유선하이패스로 택시미터결제기 전원에 연결해 설치할 수 있고, 배터리 타입이 아니므로 배터리 교체나 충전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통행이력, 통행요금, 잔액알림(선불카드 이용 시), 과금오류, 통신환경점검, 과전압 차단 등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음성지원 편의기능을 갖추고 있다.
엠피온 측은 “SET-225T로 미터결제기 디스플레이 화면에 통행료와 주행요금이 각각 표출하고, 합산된 최종 요금으로 한 번에 결제가 되기 때문에 택시운전자와 운수사, 그리고 고객 모두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