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10일 증시에서는 동양, 동부건설우, 한국정보공학, 신풍제약우, 동양3우B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이날 동양은 전일 대비 450원(30.00%) 오른 1950원에 장을 마쳤다. 동양3우B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행보에 따라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윤 전 총장은 서울 남산예장공원에 문을 여는 우당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하며 첫 공개 일정을 소화했다. 동양은 임원들이 윤 전 총장과 서울대 동문, 법무법인 태평양 근무 등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엮였다.
이날 신풍제약우도 상한가로 직행했다. 미국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 MSD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선구매 계약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신풍제약은 자사 제품인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가능성을 확인하는 임상 2상 결과를 앞두고 있다.
이밖에 한국정보공학, 동부건설우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