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혼신을 다해 돕겠다” 축하에 이준석 “정권교체로 보답”

입력 2021-06-12 17:10

황교안 “정권교체의 최고 공신 되길”
이준석 “곧 찾아뵙고 당 운영에 관한 지혜 구하겠다”

▲11일 이준석 신임 국민의힘 당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 뉴시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의 당선 축하 메시지에 “곧 찾아뵙고 당 운영에 관한 지식과 지혜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대표는 황 전 대표가 전날 “많은 사람이 이 대표에게 가진 선입견이나 편견, 우려를 불식해 반드시 정권교체의 공신이 되기 바란다”고 쓴 SNS 글에 댓글을 달았다.

황 전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선출을 축하한다”며 “침체됐던 당에 신선함과 역동성을 불어넣어 주셨다. 고맙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 대표에 대한 걱정 섞인 목소리가 들리지만 우려 없이는 기대도 없다”며 “전임 대표로서 혼신의 힘을 모아 돕겠다”고 했다.

이에 이 대표는 “감사하다”며 “열심히 해서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