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수업받는 학생들. (연합뉴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학교 밀집도 기준이 상향되면서 수도권 내 중학생들이 더 자주 등교할 수 있게 됐다.
13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학교 밀집도 기준이 기존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상향 조정됐다. 수도권 내 중학생들은 더 자주 등교할 수 있게 됐고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은 매일 등교할 수 있게 됐다.
수도권 중학교와 직업계고의 등교 확대는 2학기 전면 등교를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수도권 외에 이미 일부 다른 지역에서는 전면 등교를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1학기부터, 전남도교육청은 지난주부터 전면 등교를 시작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강원도교육청은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전면 등교를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등교 확대에 앞서 학교 방역 안전망 구축방안을 밝혔다. 이동검체팀 선제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기숙학교 자가검사키트 사용과 함께 5개교에서 신속 PCR 검사를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