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보건소를 찾은 한 외국인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14일에도 전걱에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33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27명 적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250명(75.1%), 비수도권이 83명(24.9%)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29명, 경기 109명, 대구 17명, 인천·충북 각 12명, 대전 11명, 부산 9명, 충남 7명, 제주 6명, 경북 5명, 광주·전북 각 4명, 강원 3명, 경남·전남 각 2명, 울산 1명이다.
자정까지 확진자가 증가할 것을 고려하면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454명→602명→610명→556명→565명→452명→399명이다. 하루 평균 약 520명꼴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493명으로 500명 아래지만,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