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8명→2021년 50명…지난해보다 12명 더 뽑아
(유혜림 기자 @wiseforest)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신입직원 50명을 공개 채용한다.
15일 예탁원에 따르면 채용 분야와 인원은 △일반(경영ㆍ경제) 15명 △법 7명 △회계 5명 △전산 15명 △고졸 3명 △보훈 5명 등 총 50명이다.
특히 부산에 이전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채용인원의 30% 수준을 부산 지역인재로 채용할 계획이다.
예탁원은 성별ㆍ연령ㆍ학력ㆍ전공ㆍ어학 점수 등을 전면 배제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직무능력을 평가한다.
또 보훈대상자ㆍ장애인ㆍ사회적 취약계층ㆍ공공기관 청년인턴 수료자를 우대해서 채용할 예정이다.
입사 지원서 접수 기간은 이날 15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다. 서류 심사ㆍ필기전형(전공 및 논술시험)ㆍ실무면접ㆍ임원면접 등을 거쳐 오는 8~9월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한편, 예탁원은 억대 연봉을 받는 공공기관으로 꼽히면서 이른바 '신의 직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원 직원 평균연봉은 1억1103만 원, 신입사원의 평균 연봉은 4638만 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