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분기별 GDP 증가율 추이. 2분기는 예상치. 출처 블룸버그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은 연율 0.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달 전망치에 못 미쳤지만 경제회복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특히 일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일까지 긴급사태를 선언한 상황에서 더블딥을 피하는 것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개인 소비가 계속 감소하고 기업들의 투자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IHS마킷의 하루미 다구치 이코노미스트는 “백신 접종 확대로 3분기 경제가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때까지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4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