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8일 "환경 문제에 대한 긴박감이 더해지면서 글로벌 주요 경제권에서는 기존과 비교하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크게 강화하는 모습"이라며 "유럽과 미국은 탄소 국경세까지 준비 중이어서 환경 문제가 기업 부문에 미치는 영향력도 더 심화될 듯하다"고 전망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전 세계 평균 온실가스 농도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증가 속도도 기록적인 수준이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성장 산업에서의 단기 고수익 추구 전략은 매우 매력적이고 지난해 친환경 관련주들을 이 같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며 "그러나 앞으로는 친환경 산업 투자에 있어 단기적인 수익률 추구보다는 장기적인 방향성을 향유하는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