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홈페이지 캡처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던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가 올해는 다시 열릴 전망이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개발도구와 서비스 등을 글로벌 개발자와 파트너 등에게 공개하는 SDC가 올해 10~11월께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DC는 개발자, 디자이너, 콘텐츠 제작자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차세대 기술을 논의하고 교류하는 행사다. 2013년부터 작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매년 10∼11월에 열렸다.
2018년 SDC에서는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폴드 ’의 사이즈와 디스플레이 해상도 등이 공개됐다. 2019년 행사에서는 ‘갤럭시Z플립’의 디자인과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처음 소개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열리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오프라인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거나 온라인만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