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난성에서 150km 떨어진 링수이 가스전 모습. 링수이/신화뉴시스
20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석유공사는 타림분지에서 10억 t 규모의 석유ㆍ가스전이 발견됐으며 약 10년 만에 가장 큰 규모라고 발표했다.
시추 깊이는 8470m이며 석유 매립 높이도 550m에 달해 타림분지에서 발견된 석유 기둥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타림분지는 현재까지 약 160억 t의 석유ㆍ가스 매장량이 발견된 곳으로, 매장량이 중국 내 가장 큰 지역이다.
글로벌타임스는 “푸만 유전 발견 이후 중국 내 연간 시추량은 6년 새 3만 t에서 지난해 152만 t으로 증가했다”며 “올해 예상 생산량은 200만 t에 이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