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사하라마라톤대회' 공식후원

입력 2009-01-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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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지난 2007년과 2008년에 이어 올해에도 '사하라마라톤대회;(MDS)를 공식 후원한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사하라마라톤 대회는 오는 3월 27일부터 7일간 총 250km의 모로코 사하라 사막을 참가자들이 음식, 침낭 등 일주일간 생존에 필요한 물품을 배낭에 넣고 달리는 대회다.

지난해 대회에는 29개국 803명이 참가했으며 올해 대회에는 35개국 총 1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에 이어 한국 선수단도 2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번 공식 후원을 통해 ▲주요 구조물, 유니폼, 대회 공식책자 등에 기아차 로고 삽입 ▲대회 공식 차량 제공 ▲시상식장 주변 차량 전시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사하라마라톤대회 아시아지부는 대회 홍보와 참가자 모집을 위해 13일 양재동 기아자동차 사옥에서 세계 첫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패트릭 바우어(Patrick Bauer) 사하라마라톤 조직위원장을 비롯 아메드 브루자임(H.E. Ahmed Bourzaim) 주한모로코대사, 아민 벨코야(Amine Belkhouya) 기아차 모로코 대리점 사장,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황영조 감독, 2009년 대회 참가 한국 선수단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 이세일 수출1실장은 "환경보호와 아프리카 빈민구제를 기치로 하는 사하라마라톤대회를 기아차가 후원하고 있는 것만으로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기아차는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에서 환경보호와 빈민구제 활동 등을 통해 공익사회에 대한 기여라는 기아차의 기업이미지를 고양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패트릭 바우어 조직위원장은 한국 선수단 대표에게 대회 참가 증명서를 직접 전달하며 사하라 마라톤 대회에 대한 한국 선수단의 관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기아차는 사하라마라톤대회 후원 외에도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와 UEFA 유로 2008 등 세계적인 스포츠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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