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 플로리다주에서 12층 공동주택의 일부가 붕괴해 최소 11명의 사상자가 나오고, 99명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30분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에서 지난 1981년 건설된 챔필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 일부가 붕괴하면서 1명이 사망하고 1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또한 해당 아파트에 거주 중인 99명은 현재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구급 당국은 열심히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