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59세 임직원ㆍ상주 협력사 직원 대상 자체 백신 접종
▲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평택 2라인 가동에 들어갔다. 업계 최초로 EUV 공정을 적용한 첨단 3세대 10나노급 LPDDR5 모바일 D램이 생산된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에 이어 삼성전자도 임직원들에게 백신 자체 접종을 시작한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다음 달 27일부터 수원사·구미·광주·기흥·화성·평택·천안사업장에서 자체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사내 부속 의원이 있는 사업장의 만 18∼59세 임직원과 상주 협력사 직원이 대상이다.
백신 접종은 이달 28일부터 신청을 받아 다음 달 2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1차 접종 후 4주 이상 간격으로 2차 접종을 한다.
삼성전자는 전 국민 집단면역 조기 달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자체 접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다음 달 27일부터 아산1·아산2·기흥·천안 사업장에서 자체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이밖에 SK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기업들이 백신 자체접종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